과거 40대 후반의 남성들은 성기능 장애가 고민중 하나였다. 최근에는 그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자라면 성관계 지속 시간을 늘여보고자 하는 욕구를 대부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빠른 사정을 하는 조루를 일정 시간 이전에 사정을 하는 것으로 정의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절대적인 시간보다도 사정이 조절되지 않아 본인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를 모두 치료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고 있다.
성행위에서 발기는 부교감신경의 활성화에 의해 일어나고, 일정의 자극 후에 갑작스럽게 부교감신경의 신호가 사라지고 교감신경 신호가 활성화 되며 사정이 되는데, 이렇게 전환 되는 시간을 늦추는 것이 약물 치료다. 발기부전치료제처럼 성관계 전에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소수에게는 오심,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있지만, 효과를 보이는 경우에는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인다. 먼 과거에는 사정 직전에 음경을 눌러 사정을 막는 치료를 시행 한 적도 있으나,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다.
이영훈 일산연세비뇨기과 원장은 “조루는 혼자서 고민 한다고 해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니고, 치료도 어렵지 않다”며 “인지할 정도로 기능이 약화됐다면 또는 기능약화가 걱정된다면 비뇨기과 상담을 받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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