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무승부' 신태용호, 본선 직행 '경우의 수'는?

서울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2017.08.31 22:55
한국 축구 대표팀.


이란전에서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6일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자력으로 본선 직행이 가능하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49위)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 대표팀(FIFA 랭킹 24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A조 최종 예선 9차전에서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4승2무3패로 승점 14점을 올렸다. 반면 이미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은 이란은 6승 3무로 승점 21점을 마크한 채 최종예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제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는 오는 6일 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최종예선 10차전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

동시에 중국에서 열린 중국-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는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잡아줬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4승 5패,승점 12점)승점 차가 2점으로 벌어진 상황.

아울러 같은 날 시리아가 카타르를 2-1로 꺾었다. 시리아는 3승3무3패로 승점 12점이 됐다. 이에 중국에게 일격을 당한 우즈베키스탄 대신 시리아가 A조 3위로 올라왔다.

시리아는 오는 6일 0시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여기서 시리아가 이기고 한국이 비기면, 시리아가 골득실에서 앞서며 한국이 3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 한국으로서는 우즈벡을 무조건 꺾는 게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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