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밝아진 광명스피돔

채준 기자  |  2017.09.07 11:38
조명타워가 철거된 결승선/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스피돔이 더욱더 밝아졌다.

지난달 28일 광명스피돔에서는 결승선 조명타워 철거 공사가 진행됐다. 2006년 광명스피돔 개장과 함께 설치된 조명타워는 경륜경정사업본부 착순판정시스템 고도화에 따라 1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공정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FULL HD급 착순판정시스템 구축 완료했다. 9월 1일부터는 새로운 착순판정시스템을 통해 심판 판정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착순판정시스템 교체의 핵심은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착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간 시속 70km가량의 속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자전거를 2,000분의 1초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조명량(18,000lux)이 필요했다. 특히 실내경기장인 광명스피돔의 경우 자연광이 부족해 결승선 조명타워가 필수였다. 하지만 이번 FULL HD급 판정시스템 구축으로 고성능 착순판정카메라가 도입되며 상시조도(1,000lux)에서도 결승선 촬영이 가능해졌다.

결승선 조명이 상시조도로 운영되면서 경주 관람은 한결 좋아졌다. 그 동안 결승선의 밝은 조명으로 경주를 관람하는 고객들이 결승순위를 육안으로 식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조명타워가 시야를 가려 경주를 관람하는데 방해가 됐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착순판정시스템 개선으로 공정한 착순판정 환경을 구축하고 경륜선수의 안전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공정하고 보다 나은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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