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연중' 김남길 "수다쟁이라 외로움 안탄다"

최서영 인턴기자  |  2017.09.08 21:41
/사진=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남길이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의 '게릴라 데이트' 코너에서는 김남길이 출연했다.

김남길은 "'살인자의 기억법' 홍보를 하며 즐겁고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남길은 세 가지 해시태그를 수염, 트레이닝복, 꿀 성대를 꼽았다. 그는 "수염을 기른 작품이 다 잘됐다"라고 말했다. 또 김남길은 트레이닝 복을 매우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자 리포터가 "그러면 무릎이 나오지 않느냐"라고 묻자, 김남길은 "무릎이 안나오게 트레이닝 복을 입는 방법이 있다. 보풀이 나면 보풀제거기를 사용하고 무릎이 길어지면 밑단을 접어 입으면 된다. 또 무릎을 안 굽혀 입으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남길은 "나는 사실 수다쟁이다. 매우 말이 많다. 그래서 함께 작품을 했던 전도연씨가 '김남길 너무 시끄러워'라고 평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MC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했는데 정말이냐"라고 물었고, 김남길은 "나는 진짜 수다쟁이다. 그래서 외로움을 타지 않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남길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설경구에 의해 살인자로 의심받는 민태주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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