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19, 헬라스 베로나)가 세리에A 데뷔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승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2017~18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이승우가 결장한 가운데, 베로나는 0-5로 대패했다. 전반전에만 내리 3골을 내준 베로나는 후반전에 2골을 허용한 끝에 완패했다.
이날 패한 베로나는 3경기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첫 승에 실패했다. 어느덧 순위는 강등권인 19위로 추락했다.
한편 베로나는 오는 17일 오전 3시 45분 AS 로마를 상대로 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승우는 이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세리에A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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