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연출 오윤환 PD가 시즌2를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오윤환 PD는 11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처음에는 경연, 대결도 없고 경쟁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될까 고민했는데 덜 피로하고 신선해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비긴어게인'은 유희열, 윤도현, 이소라, 노홍철이 해외에서 버스킹을 하는 여정을 다룬 프로그램. 앞서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비긴어게인'에서는 비긴어스로 뭉친 유희열, 윤도현, 이소라, 노홍철의 버스킹이 모두 마무리됐다.
오 PD는 가장 아름다웠던 장소로 마지막 버스킹이 이뤄졌던 프랑스 샤모니를 꼽았다. 그는 "곡들은 전체적으로 다 좋았다. (비긴어스의) 선곡을 존중했다. 덜 유명한 가요, 팝송일 수도 있는데 진솔하게 다가갔던 것 같다. 마지막 곡이었던 '축복합니다'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설명했다.
'비긴어게인' 시즌2를 바라는 목소리도 높다. 그는 "시즌2는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이제 막 프로그램을 끝낸 시점이라 언급하기에는 이른 듯하다"라면서 "음악이 이렇게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고 사랑해줘 감사하다. 프로그램에 대해 아쉬운 점은 전혀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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