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마지막 메이저 '에비앙' 오늘(14일) 드디어 티오프

길혜성 기자  |  2017.09.14 10:10
유소연 박성현 최혜진 전인지(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사진=AFPBBNews=뉴스1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2017 에비앙 챔피언십이 드디어 전 세계 골프팬들을 찾아간다.

2017 에비앙 챔피언십은 14일 오후 2시 45분(이하 한국시간 기준, 현지시간 오전 14일 오전 7시 45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카트리나 매튜(48·스코틀랜드), 에이미 올슨(25·미국), 유선영(31·JDX) 조와 아디티 아쇽(19·인도), 캐서린 커크(35·호주), 넬리 코다(19·미국) 조가 각각 아웃과 인코스에서 동시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망의 1라운드 막을 연다.

총 상금 365만 달러(한화 약 41억 3000만 원)가 걸려 있는 2017 에비앙 챔피언십은 올 시즌 LPGA 다섯 개 메이저 이벤트의 마지막 대회다. 높은 권위만큼이나 세계 여자 골프계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도 대거 출전한다.

특히 세계 랭킹 1~3위인 유소연(27·메디힐), 렉시 톰슨(22·미국),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이날 한 조로 1라운드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5위 전인지(23)도 이번 대회에 참가, 2연패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그녀의 성적 또한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올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김인경(29·한화) 및 꾸준함 속에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허미정(28·대방건설) 역시 2017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여고생 슈퍼루키' 최혜진(18·롯데)도 2017 에비앙 챔피언십에 등장한다. 2017 에비앙 챔피언십은 최혜진이 지난 8월 말 프로 전향을 선언한 뒤 처음 출전하는 해외 대회다. 올 시즌 국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이미 세계 랭킹 20위에 오른 최혜진은 일단 이번 대회 목표를 톱 10 진입으로 세워 놓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랭킹 1위 선수들인 리디아 고(21·뉴질랜드), 아리야 주타누간(22·태국) 등도 출전, 정상급의 샷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2017 에비앙 챔피언십은 총 4라운드로 1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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