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선제골 터뜨린 손흥민, 평점 7.3점 '전체 2위'

한동훈 기자  |  2017.09.14 09:29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25)이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전체 2위에 해당하는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 4분 만에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2골을 넣은 해리 케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3점을 받았다.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 가장 높은 9.6점을 부여했다. 케인은 전반 15분과 후반 15분 골을 넣어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전반 4분에 단독 돌파로 도르트문트의 좌측 수비진을 완전히 허문 뒤 강력한 왼발 슛을 성공 시켰다. 올 시즌 첫 골이었다. 손흥민은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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