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6호' 최정, 솔로포 폭발! 역대 3B-SK 최다 홈런

잠실=박수진 기자  |  2017.09.14 20:01
최정


SK 와이번스 최정이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46호 홈런으로 SK 와이번스 소속으로는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최정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7 KBO 리그' 주중 2연전 첫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2-1로 앞선 5회초 선발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전날(13일) 2홈런을 뽑아낸 최정은 보우덴의 5구(130km 슬라이더)째를 그대로 받아쳐 중견수 뒤를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 홈런으로 2002년 SK 호세 페르난데스가 기록한 팀 내 최다 홈런(45개) 기록을 경신했고, KBO 리그 역대 한 시즌 3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까지 세웠다.

SK는 5회초 현재 최정의 홈런으로 5회초 현재 3-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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