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최채흥·양창섭, 엄청 많이 던졌더라.. 관리要"

대구=김우종 기자  |  2017.09.16 16:41
최채흥(위)과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1차 지명 최채흥(22,한양대)과 2차 지명 1라운드 양창섭(18,덕수고)에 대해 기대감과 동시에 향후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펼쳐질 예정인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내년 시즌 들어올 두 신인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삼성은 신인 1차 지명으로 한양대 투수 최채흥(계약금 3억5000만원, 연봉 2700만원), 2차 지명 1라운드로 덕수고 에이스 양창섭을 지명했다.

키 185cm, 몸무게 96kg의 최채흥은 왼손 오버스로 유형의 투수로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했다. 또 양창섭은 지난해와 올해 덕수고를 황금사자기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다.

김한수 감독은 양창섭에 대해 "영상을 봤는데 변화구 각도가 괜찮더라. 구속은 140km 후반 정도까지 나오는 건 아니더라"면서 "경기 운영이 괜찮은 것으로 봤다. 경기 운영이 좋다는 건 변화구가 좋다는 이야기다. 커브와 슬라이더의 떨어지고 휘는 각이 괜찮은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 감독은 "기대는 하는데, 그래도 일단 (팀으로) 오면 지켜봐야 한다. 최채흥도 대졸인데 선발 경쟁하면서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아직 확답을 하기엔 힘들지만, 일단 좋은 자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둘 다 (프로 입단 전) 엄청 공을 많이 던졌다고 하더라. 관리를 잘해줘야 할 것 같다"면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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