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 38호포' 다저스, WSH에 3-2 승리.. 4연승 내달려

김동영 기자  |  2017.09.17 14:14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코디 벨린저.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워싱턴 원정 3연전도 우위를 확정했다. 11연패에 빠지며 힘겨운 상황이었지만, 이제 4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워싱턴과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리치 힐의 호투와 홈런을 터뜨린 코디 벨린저의 활약 등을 통해 3-2의 승리를 따냈다.

전날 7-0의 완승을 거뒀던 다저스는 이날까지 승리하며 3연전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 여기에 최근 4연승도 내달렸다. 11연패 후 4연승이다.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선발 힐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0승(8패)을 달성했다. 데뷔 첫 2년 연속 10승을 만들어냈다. 켄리 잰슨은 9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시즌 38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벨린저가 시즌 38호 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체이스 어틀리가 2안타 2득점을 더했고, 터너도 1타점을 올렸다.

워싱턴 선발 A.J. 콜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앤서니 렌돈이 홈런을 때리며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벨린저가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섰다. 3회초에는 2사 1,3루에서 벨린저가 다시 적시타를 날려 2-0을 만들었다.

4회말 렌돈에게 홈런을 맞으며 2-1이 됐지만, 5회초 무사 1,3루에서 터너가 희생플라이늘 때려내 3-1로 달아났다. 8회말 트레이 터너에게 적시타를 맞아 3-2가 됐으나,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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