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타자 러프가 KBO리그 역대 66번째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삼성전.
이 홈런으로 러프는 KBO리그 역대 66번째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러프는 올 시즌 출발이 좋지 못했다. 3~4월 타율이 0.150에 그쳤다. 외국인 교체 이야기까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5월 타율 0.330을 기록한 뒤 6월 0.356, 7월 0.282, 8월 0.344, 9월 0.411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홈런도 3~4월엔 2개에 그쳤으나 이후 7개(5월)-5개(6월)-4개(7월)-6개(8월)에 이어 9월에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6개의 홈런을 치며,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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