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신혜선, 천호진 원망.."왜 날 데려다 키웠어요"

최서영 인턴기자  |  2017.09.17 20:19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황금빛 내인생'에서 신혜선이 천호진에게 부잣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는 구태여 돈을 갚겠다며 서태수(천호진)에게 부잣집으로 가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태수는 서지안에게 "재벌집이 좋아서 가려는 것이 아니지? 취업 때문에 그러는 것이지? 네 취업문제 해결되고 유학가서 미술 공부 다시 하면 안 갈거지?"라고 물었다.

서지안은 "나 학점도 안 좋고 스펙도 안 좋아요. 아르바이트하면서 공부 해야 하는 데 용돈 받아가면서 유학 다녀오는 애들 내가 어떻게 이겨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서지안은 나는 재벌 딸 되면 왜 안 되는데요. 진짜 친부모가 재벌이라는 데 왜 안 돼요? 아니 애초에 왜 날 데려다 키웠어요?"라고 말했다. 서지안은 그 후 자리를 도망가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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