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아이유, '꽃갈피 둘'로 줄세우기 예약?

김지현 기자  |  2017.09.20 13:14
아이유. /사진제공=페이브엔터테인먼트



아이유가 명불허전 음원퀸의 면모를 뽐냈다. 선공개 곡부터 반응이 뜨겁다. 이로 인해 새 앨범 '꽃갈피 둘'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이유는 20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멜론, 벅스, 몽키3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지니뮤직, 엠넷 등 8개 차트에서 '가을 아침'을 1위에 올려놓으며 올킬 행진을 이어갔다.

아이유는 지난 18일 오전 7시 기습적으로 '꽃갈피 둘'의 수록곡 '가을 아침'을 공개했다. 발표 시간이 매우 이례적이었다. 오전 7시는 음원 순위 반영에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대체로 컴백 혹은 데뷔를 하는 가수들은 낮 12시와 오후 6시에 음원을 공개한다. 하지만 아이유는 남들과는 다른 선택을 했다.

여기에는 아이유의 다른 진심이 숨어있다. 18일 데뷔 9주년을 맞이한 아이유는 팬들에게 깜짝 선물로 '가을 아침'을 준비했다.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했다. 팬들을 위해서 먼저 수록곡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팬들을 위한 선물과 같은 노래였지만 음원퀸의 저력은 숨길 수 없었다. 18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7개 차트를 휩쓸었다. 음원 발표 시간도 아이유에게는 걸림돌이 되지 않은 모습. 1위에 오른 아이유에게 하락은 없었다. 또 다른 음원 강자 방탄소년단이 컴백했지만 아이유는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2일 공개되는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에 관심이 자연스럽게 쏠린다. 아이유는 2014년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서 시대를 관통한 명곡을 탁월한 감각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아이유는 3년 전보다 한층 깊어진 내공으로 '꽃갈피 둘'을 완성했다. 아이유의 '꽃갈피 둘'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선공개 곡만으로 음원 차트를 강타한 아이유는 '꽃갈피 둘'로 차트 줄세우기에 나선다. 아이유의 음원 파워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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