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왼 발목 이상 선발 제외..백승현 8번-SS 선발

대구=김동영 기자  |  2017.09.22 17:39
왼쪽 발목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오지환.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오지환(27)이 발목이 좋지 못해 빠지고, 백승현(22)이 선발로 나선다.

양상문 감독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을 앞두고 "오지환이 발목이 다소 좋지 못해서 선발에서 뺐다. 백승현이 유격수로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104경기, 타율 0.274, 8홈런 39타점, 출루율 0.363, 장타율 0.410, OPS 0.773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20홈런-78타점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8월에는 왼쪽 발목 부상도 입었다. 이에 35일 동안 1군에서 빠져 있었고, 지난 8일 복귀했다. 9월 기록은 12경기, 타율 0.188로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이날 왼쪽 발목이 다소 좋지 못해 선발에서 제외됐다. 심각한 것은 아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빠졌다.

대신 주전 유격수로 백승현이 나선다. 전날 스윙 도중 손목에 통증이 온 최재원(27)이 1군에서 빠졌고, 백승현이 1군에 등록됐다. 지난 2015년 입단한 백승현은 1군 기록은 아직 없다. 1군 데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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