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스피크',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이경호 기자  |  2017.09.23 07:26
/사진=영화 포스터


배우 나문희, 이제훈 주연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12만13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4만214명이다.

지난 21일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 분)과 구청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이 영어로 엮이면서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코미디란 포장지 안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는 진짜 소재를 숨겨 놓았다. 웃음과 감동이란 두 개의 코드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 캔 스피크'에 이어 설경구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4만62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30만5395명이다.

또한 '베이비 드라이버'가 3만303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3위, 누적 관객수 59만6919명을 기록했다. 이어 '킬러의 보디가드'가 155만323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5만3233명이다.

이밖에 '아메리칸 메이드'가 1만54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5만5031명이다.

이어 '잃어버린 도시Z', '그것', '인비저블 게스트', '몬스터 콜', '저수지 게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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