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백승현, 수비 예쁘게 하는 선수"

창원=박수진 기자  |  2017.09.23 16:13
양상문 감독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전날(22일) 처음으로 1군에 등록돼 첫 안타까지 만들어낸 내야수 백승현에 대해 언급했다.

양상문 감독은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2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백승현에 대해 "원래부터 수비는 예쁘게 하던 선수다. 수비는 역시 잘하더라"고 평가했다.

인천고 졸업 이후 2015시즌 2차 2라운드 30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백승현은 입단 이후 곧바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출전 기록은 없지만 양상문 감독은 백승현을 22일 대구 삼성 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백승현은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유격수로서도 실책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쳤다.

양상문 감독은 "(백)승현이가 오늘도 선발 출전한다. (오)지환이가 발목이 약간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NC 선발 투수 제프 맨쉽을 맞아 문선재(좌익수)-안익훈(중견수)-박용택(지명타자)-김재율(3루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강승호(2루수)-백승현(유격수)-최민창(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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