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병원선' 하지원, 왕지원과 신경전.."강민혁, 좋아해요"

판선영 기자  |  2017.09.27 23:11
/사진='병원선' 방송화면 캡처


'병원선'에서 하지원이 왕지원에게 강민혁을 좋아한다고 당당히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연출 박재범)에서는 김재걸(이서원 분)이 곽현(강민혁 분)에게 "송은재 뺏기기 싫으면 조심해라"라고 경고하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지켜보던 최영은(왕지원 분)은 곽현을 자극했다. 최영은은 "송은재 선생, 포기하고 나한테 와"라며 "송은재 선생이 오빠와 잘될 수 있을 것 같아? 송은재 선생 엄마가 죽기 직전에 진료 본 사람이 오빠라며. 오빠가 잘했으면 죽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최영은은 이어 "오빠라면 엄마가 죽는 걸 방조한 의사하고 만나겠어?"라며 정곡을 찔렀다. 곽현은 개의치 않는 듯 돌아섰지만 계속 신경 쓰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이 말을 송은재에게도 듣고 말았다. 곽현은 자신에게 싸늘한 송은재에게 "기쓰고 날 밀어내는 이유가 (송은재 선생의)어머니 때문인가요?"라고 물었다. 송은재는 "당신이 나라면 원망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곽현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이후 곽현은 송은재와 더욱 멀어져만 갔고 김재걸은 송은재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병원선에서 긴급한 수술을 무사히 마친 뒤 김재걸은 송은재에게 다가갔다. 그는 송은재의 손을 가져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수고했어요. 덕분에 환자를 구할 수 있었어요"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너스레에도 반응이 없고 시크하기만 한 송은재를 보고 김재걸은 웃음이 터졌다. 송은재도 덩달아 웃었다. 김재걸은 송은재를 바라보며 "예쁘다. 웃으니까 훨씬 더 예쁘다고요"라고 달달한 멘트를 날렸다. 이 모습을 곽현이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곽현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찾아갔다. 앞서 송은재는 아픈 곽현의 부친을 도와준 적이 있었다. 곽현은 "그 사람(송은재)은 (내)아버지를 찾아줬는데 나는 엄마를 뺏어 버렸네요"라며 자책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포기가 안돼요. 포기할 수가 없어요"라고 읊조렸다.

한편 최영은은 송은재를 따로 불러 메이저 병원에서 일하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과거 연인이자 자신이 좋아하는 곽현이 송은재를 마음에 둔 것이 신경 쓰였던 것이다.

최영은은 "큰 아버지가 이사회 멤버다. 어렵지 않다"며 "송은재 선생은 메이저 병원에 옮겨서 좋고 나는 좋아하는 남자 옆에 있는 여자를 치울 수 있으니 좋지 않느냐"라고 도발했다.

송은재는 싸늘한 눈빛과 함께 거절했고 최영은은 "(곽현)오빠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송은재는 단번에 "그래요. 좋아해요"라고 당당히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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