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한끼줍쇼' 방탄 #아재개그#진과규#완전실패#인연

김지현 기자  |  2017.09.28 06:50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한끼줍쇼'에서 한 끼 먹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 과정에서 방탄소년단은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프로그램을 가득 채웠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밥동무로 출현했다. 진과 정국은 MC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삼성동을 돌아다니며 한 끼 도전을 펼쳤다.

진은 프로그램 시작부터 아재개그로 이경규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진은 "방귀를 뀌지 마를 영어로 하면"이라고 퀴즈를 냈다. 이경규가 머뭇거리자 진은 "돈까스"라고 말해 이경규의 박수를 유도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진은 "한계를 넘으면?"이라는 또 다른 아재개그를 시도했다. 답을 궁금해 하는 이경규를 향해 진은 "두 개"라고 말하며 제작진의 웃음까지 유발했다.

이때부터 시작된 이경규와 진의 케미는 돋보였다. 한끼 도전을 하는 과정에서 진이 "조명이 뭐가 중요합니까 후광이 비치는데"라고 자신감을 드러내자 이경규가 진의 등짝을 때리면서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라고 호통을 쳤다. 이어 진이 작은 소리에 과하게 놀라자 이경규는 "오버하지 마라"며 다그쳤다. 하지만 진은 꿋꿋하게 자신의 소신을 밀어붙였다. 이를 본 강호동은 "진이 밀리지 않네"라며 미소를 보였다.

끝없는 도전 끝에 진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파자마 파티를 위해 모인 소녀들이 모인 집에 초대됐다. 어버님이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하자 진은 계란말이를 만들면서 식사 준비를 도왔다. 식사 후 딸들은 아빠보다 방탄소년단이 좋다며 아버지를 당혹스럽게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옆에서 보니 정말 잘생겼다"며 딸들을 이해하는 포용력을 보여줬다.

반면 정국은 '한끼줍쇼' 사상 최초로 완전 실패를 경험했다. 시간 내에 한 끼 도전에 실패한 정국은 강호동과 함께 편의점에 잠복했다. 하지만 편의점에서도 밥 동무를 만나지 못했다. 완전 실패였지만 정국에게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정국은 편의점에서 잠복하는 동안 진실되지 못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있다는 고민을 강호동에게 털어놨다. 이에 강호동은 MBC '무릎팍도사' 시절의 경험을 살려 정국에게 진실된 조언을 건넸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한끼줍쇼'는 김남주, 김승우 부부와 뜻밖의 인연을 맺었다. 한 끼 도전을 하는 과정에서 찾은 집 중 하나가 김남주, 김승우 부부의 집이었다. 벨을 누르자 김남주는 "호동 씨, 호동 씨"라고 친근하게 강호동의 이름을 불렀다. 화들짝 놀란 강호동은 "저를 아세요?"라고 물었고 그러자 김남주는 "당연히 알죠. 저 김남주에요"라고 답했다.

김남주와 대화할 때 부재 중이었던 김승우도 만났다. 김승우는 편의점에서 잠복하고 있는 강호동과 정국에게 다가와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김승우는 저녁을 먹지 못한 강호동과 정국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미안해 하면서 작별 인사를 나눴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깜짝 등장한 김남주와 김승우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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