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성장&에이젝스 반등..DSP 영광 찾을까?③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추석특집 ⑧DSP미디어]

김지현 기자  |  2017.10.05 09:00
에이프릴. /사진=임성균 기자



스타뉴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연예 기획사를 다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류의 일등 공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예 기획사들을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기자들이 들여다봤습니다.

에이프릴이 아이돌 명가 DSP미디어의 영광을 찾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DSP의 아픈 손가락 에이젝스도 반등을 노린다.

에이프릴은 2015년 8월 미니앨범 '드리밍(Dreaming)'으로 데뷔했다. 당시 상큼한 매력을 바탕으로 '청정돌'이라는 수식어를 받으며 조금씩 인지도를 알렸다.

하지만 멤버가 일정하지 못했다. 데뷔해 11월 리더였던 소민이 진로 문제로 탈퇴했고 2016년 5월에는 현주가 건강 문제로 잠정 휴식을 선언한 데 이어 11월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팀에서 나갔다. 지속적으로 멤버가 바뀌면서 에이프릴은 안정감을 갖지 못했다.

재정비가 시급했던 에이프릴은 2016년 11월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활약했던 채경을 새 멤버로 받아들였다. 이어 미국 포틀랜드 유학파 레이첼도 에이프릴에 합류하면서 에이프릴은 다시 6인조의 모습을 갖췄다.

이때부터 에이프릴은 한층 성숙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20일 4번째 미니앨범 '이터니티(eternity)'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손을 잡아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DSP미디어



에이프릴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에이젝스도 새로운 계기를 만들기 위해 나선다. 2012년 데뷔한 에이젝스는 젝스키스, SS501을 잇는 DSP의 보이밴드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에이젝스는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 그 사이 석연치 않은 멤버 교체로 골머리를 앓기도 했다.

어려움을 겪던 에이젝스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그램 '더 유닛'에 출연해 아쉬움을 날리겠다는 각오다. 에이젝스 멤버 승진과 중희가 출연을 결정한 상태. 앞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뉴이스트가 재조명을 받은 효과를 재현한다면 에이젝스는 다시 일어날 수 힘을 얻을 수 있다.

DSP는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등 시대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을 키워내며 이름을 떨쳤다. 에이프릴과 에이젝스과 DSP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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