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구 역투' 소사, 두산전 6⅔이닝 5실점.. 11패 위기

잠실=심혜진 기자  |  2017.09.29 20:55
소사.



LG 소사가 시즌 마지막 등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소사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11피안타 4볼넷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121개.

1회는 압도적이었다. 민병헌, 최주환, 박건우를 상대한 소사는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잡았다.

소사는 3회 선두타자 에반스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오재원을 삼진, 서예일을 병살타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4회 1사 후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김재환과 오재일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2사 만루 위기서 소사는 양의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큰 불을 껐다.

5회도 위기였다. 에반스와 오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서예일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된 상황.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민병헌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것.

실점은 계속됐다.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상황이 됐고, 김재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2루 주자 민병헌은 홈인. 여기서 1루 주자 최주환을 홈에서 잡아 추가 실점은 막았다.

6회 1사 1, 2루를 막아낸 소사는 7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안타와 볼넷을 내줘 주자를 쌓았다. 2루 주자 민병헌을 아웃시켰지만 조수행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다. 김재환은 삼진. 하지만 오재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고개를 숙였다.

결국 여기까지였다. 소사는 임정우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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