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공' 오스타펜코, 생애 최고 세계랭킹...'8위' 상승

길혜성 기자  |  2017.10.05 09:34
옐레나 오스타펜코 / 사진=AFPBBNews=뉴스1


'닥공' 테니스의 매력을 선사 중인 옐레나 오스타펜코(20·라트비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에서 8위로 상승, 생애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5일 현재 WTA의 최신(10월 2일자) 세계랭킹에 따르면 오스타펜코는 여자 단식 부문에서 직전 주 10위 보다 2계단 뛰어오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신의 세계랭킹 최고 순위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오스타펜코는 직전 주 중국 후베이성에서 열린 WTA 투어 우한오픈에서 4강까지 진출, 랭킹 포인트가 4130점으로 상승했다. 이에 세계랭킹 역시 8위로 올랐다.

오스타펜코는 지난 9월 24일에는 서울에서 펼쳐진 WTA 투어 KEB 하나은행 인천공항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오스타펜코는 이달 4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WTA 투어 차이나오픈 단식 2회전에서 사만다 스토서(33·호주·45위)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가르비네 무구루사(24·스페인)는 이번 WTA 세계랭킹에서도 1위를 유지, 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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