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이틀 연속 1위..개봉 7일만 220만 돌파

이경호 기자  |  2017.10.10 06:40
/사진=영화 포스터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40만2906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20만9730명이다.

지난 3일 개봉한 '범죄도시'는 개봉일부터 7일까지 '남한산성'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다 8일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범죄오락물로 추석 연휴 막바지 관객들의 입소문에 흥행세를 탔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개봉 7일 만에 220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는 2004년을 배경으로 하얼빈에서 온 장첸(윤계상 분)이 서울 가리봉동 일대의 기존 범죄조직을 장악한 후 각종 범죄를 저지르면서, 이를 소탕하기 위해 나선 강력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실제 중국 동포 범죄조직을 소탕한 형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밖에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이병헌, 김윤석 주연의 '남한산성'이 차지했다. '남한산성'은 25만6399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25만4107명이다.

또한 '킹스맨:골든 서클'이 14만239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3위, 누적 관객수 454만2741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가 11만187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98만978 명이다.

이어 '넛잡2' '딥' '극장판 요괴워치: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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