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래퍼' 디기리 10월 미니앨범 컴백..활동 박차

윤상근 기자  |  2017.10.13 08:30
래퍼 디기리 /사진=임성균 기자


1세대 힙합 신 래퍼 디기리(39, 원신종)가 빠르면 10월 중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디기리는 오는 10월 중 자신의 새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3곡 정도의 트랙을 준비하고 있으며 피쳐링 지원사격 등 여러 각도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디기리는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발매 날짜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10월 안으로는 발표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나만의 음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기리는 이와 함께 향후 자신의 행보에 대해 "소속사 계약은 아직 고민하고 있다. 내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건이라면 긍정적으로 논의할 의향은 있다"라며 "당분간은 공연 등을 통해 팬들 앞에 서고 싶고 방송 출연 역시 기회가 된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디기리는 지난 9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디기리는 다소 아쉬운 랩 실력 속에 2차 예선에서 혹평에도 불구, 프로듀서 타이거 JK의 패스 판정으로 이른바 '인맥 힙합'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병역 비리 사건 관련 언급 등으로 엇갈린 시선을 낳았다.

이후 디기리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디기리는 3차 일대일 미션에서 1세대 래퍼 피타입과 2차 재대결까지 간 끝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디기리는 지난 1999년 허니패밀리 1집 '남자 이야기'로 데뷔했으며 2000년 개리, 길과 리쌈트리오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디기리는 특유의 '엇박 플로우'로 '리듬의 마법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디기리는 이후 2004년 솔로 전향. 1집 '리듬의 마법사' 발표했지만 2008년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상근예비역 재복무했다. 디기리는 이외에도 2007년 '네번째 이야기', 2012년 '고고' 등의 앨범을 통해 허니패밀리 멤버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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