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부활자' 김래원 "철인3종 즐기는 캐릭터..추운 날 수영"

판선영 기자  |  2017.10.13 16:30
/사진=네이버 V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희생부활자'의 주역 배우 김래원이 철인3종경기를 즐기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을 연습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배우What수다 스폐셜 in 부산'에는 김래원이 등장, MC 박경림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래원은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희생부활자'에서 엄마를 죽인 살인범으로 의심받는 진홍 역을 맡았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래원은 "설정상 극중 진홍이 철인3종경기를 즐기는 인물이어서 사이클 등 촬영 전에 연습했다"며 "이 정도 시기였던 것 같다. 강원도 바다에서 수영했는데 추웠다. 마라톤도 했는데 달리기니까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이어 "미련한 건지 열심히 하는 편이다"라며 "하지만 누구든 작품을 맡으면 열심히 하시니까 똑같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래원은 또한 "평소 낯을 많이 가리고 말수는 많아졌다"며 "'입을 닫고 지갑을 열어야한다'던데 지갑을 닫고 입을 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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