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단지' 이혜숙, 이필모 죽인 죗값으로 아들 잃어..'분노'

최서영 인턴기자  |  2017.10.13 20:10
/사진=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 이혜숙 아들 김경남이 사망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연출 권성창 현솔잎)에서는 신예원(진예솔 분)을 잃고 힘들어하는 박재영(김경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재영은 신예원을 그리워하며 넋을 놓고 주변 가족들의 걱정을 끼치며 살았다. 결국 박재영은 달리는 차도로 뛰어들어 교통사고가 났다. 이 소식을 들은 은여사(이혜숙 분)와 박서진(송선미 분)이 급하게 달려오고 신예원도 병원을 찾았다.

박재영이 자살시도를 했다는 말에 박태중(이정길 분)은 복단지(강성연 분)와 신예원을 찾아가 "재영이를 살려달라"고 무릎을 꿇고 빌어 눈물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신예원은 원수 집안의 아들인 박재영에게 갈 수 없었다.

하지만 박재영의 상태는 심각했다. 응급상황이 계속됐고 결국 박재영이 사망했다. 그러자 은여사는 과거 복단지의 남편 오민규(이필모 분)가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상태일 때 머리를 다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행동을 떠올렸다. 은여사는 속으로 자신이 저질렀던 일에 대한 죗값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복단지와 신예원에 대한 분노를 멈출 수 없었다.

은여사는 신예원으로 인해 자신의 아들 박재영이 죽었다고 생각하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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