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지석 BIFF 수석프로그래머, 보관문화훈장 추서

부산=이경호 기자  |  2017.10.15 19:42
고 김지석/사진=스타뉴스


고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수석 프로그래머 겸 부집행위원장에게 보관문화훈장이 수여됐다.

15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지석의 밤'이 열렸다.

이날 '김지석의 밤'은 지난 5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출장 중 타계한 고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고인의 가족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전했다.

고인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시작을 함께 한 인물로 그간 국내외 다양한 영화를 BIFF를 통해 영화팬들에게 알려왔다.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힘을 쏟았고,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고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의 공을 인정해 보관문화훈장 추서를 결정했다. 보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이에게 정부가 수여한다.

고 김지석 프로그래머의 부재 속에서 지난 12일 제22회 BIFF가 개막됐다. 개막 후 여러 공식 행사에서 수많은 영화인들이 고인의 죽음에 애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BIFF에서는 고인을 기리는 지석상을 신설, 영화를 향한 정신과 뜻을 기억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BIFF에서는 75개국 300편(월드프리미어 99편(장편 75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1편(장편 26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전편월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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