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미디어데이] 양의지 "박민우 잘 막아야, 빠른 승부할 것"(일문일답)

PS특별취재팀 김우종 기자(잠실)   |  2017.10.16 14:29
두산 양의지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결전을 하루 앞두고 16일 잠실구장에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두산에서는 김태형 감독 및 양의지와 유희관, NC에서는 김경문 감독 및 임창민과 모창민이 각각 참석했다.

양 팀은 최근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었다. 올해로 3년째다. 과거 2차례 모두 두산이 승리했다. 2015년에는 두산이 플레이오프에서 NC를 3승 2패로 제압,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시리즈서 두산이 4전 전승 완승을 거뒀다.

두산 양의지는 올 시즌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4홈런 67타점 47득점을 기록했다. 다음은 두산 양의지와의 일문일답.

- 각오는.

▶ 경기를 많이 했는데, 시즌 때처럼 똑같이 하려고 한다. 축제다.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 가장 위협적인 상대 선수는.

▶ 박민우를 잘 막아야 한다고 본다. 창민이 형과 민우를 막아야 한다. 많이 연구했다. 좋은 타자들한테 안 맞아야 한다. 어려운 승부를 하다가 대량 실점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빠르게 승부를 들어가야 할 것 같다.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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