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정해인은 배수지를 좋아할까.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에서 정재찬(이종석 분)은 꿈에서 남홍주(배수지 분)와 한우탁(정해인 분)이 포옹하는 걸 봤다.
이에 정재찬은 심한 질투심을 느꼈다. 정재찬은 꿈에서 봤던 것처럼 남홍주의 집 앞에 서 있는 한우탁과 남홍주를 발견했다. 정재찬은 신발도 신지 않고 그곳으로 뛰어갔다.
한우탁은 남홍주가 꿈 때문에 자신을 도우려 집까지 찾아온 것을 언급하며 "저기 홍주야. 오늘 일 말이야"라며 남홍주의 팔을 잡았다. 그때 정재찬이 한우탁의 이름을 부르며 뛰어와 말을 끊었다. 이에 한우탁은 아쉬운 듯한 묘한 표정을 지었다.
한우탁은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정재찬은 경계하는 표정을 지었다. 남홍주는 윤문선을 말렸다. 한우탁은 이내 "아닙니다"라고 말했고 정재찬은 안심했다.
이날 정재찬은 남홍주에게 고백했다. 정재찬은 "좋아합니다. 당신을 실망시키는 게 죽었다 깨나도 싫은 만큼 많이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남홍주는 정재찬의 손가락에 빵 끈으로 반지를 만들어 끼워주는 걸로 대답했다.
정재찬과 남홍주는 서로를 좋아하는 게 분명하다. 그러나 과연 한우탁이 남홍주를 좋아하는 게 맞을지는 미지수다. 한우탁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남홍주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남홍주인지 묻자 뜸을 들인 후 대답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로맨스가 정재찬과 남홍주의 사랑 그리고 정재찬의 귀여운 질투에서 그칠지, 아니면 한우탁이 이 둘 사이의 중요한 인물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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