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격수 황목치승, 은퇴 결정..개인 사정

한동훈 기자  |  2017.10.20 14:00
LG 황목치승.


LG의 대수비 및 대주자 요원으로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던 황목치승이 은퇴한다.

LG는 20일 "시즌이 끝난 뒤 황목치승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 개인적인 사정이다. 구단은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목치승은 이후 일본에서 사업 중인 장인을 도우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계획이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출신 황목치승은 2013년 육성선수로 LG에 입단했다.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는 가장 성공한 선수라 평가 받는다.

2014년 1군에 데뷔해 4시즌 통산 154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타율 0.2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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