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에 강했던' 손흥민, 이번 리버풀전서도 득점포 쏠까

박수진 기자  |  2017.10.21 06:00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


손흥민(25, 토트넘 핫스퍼)이 독일 출신 위르겐 클롭 감독(50, 리버풀)을 또다시 만난다. 독일 리그 활약 시절 클롭 감독을 괴롭혔던 손흥민이 이번엔 무대를 옮겨 잉글랜드에서 클롭 감독 상대로 득점을 노린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23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21일 현재 5승 2무 1패(승점 17점)로 EPL 3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8월 28일 번리와의 3라운드 경기 이후 EPL 6경기 무패 행진(4승 2무)을 달리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3차전에서 1-1 값진 무승부를 거두며 기세 또한 좋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EPL에서는 득점 기록이 없다. 지난 9월 13일 도르트문트와의 UCL 예선 1차전에서 넣은 득점이 유일하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10일 모로코전에서는 페널티킥 득점이 있었지만 토트넘 소속으로는 한 달 넘게 골 소식이 없다. A매치 데이 이후 처음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후반 44분 무사 시소코 대신 교체 출전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사실 손흥민은 위르겐 클롭을 상대로 무척이나 강했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친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를 이끌던 클롭 감독을 괴롭혔다.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유럽 대항전 포함 7경기 5골의 득점 기록이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무대에서 손흥민은 클롭 감독 상대 득점이 없다. 손흥민은 2015년 10월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한 클롭을 상대로 2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이 과연 리버풀, 특히 클롭을 상대로 이번 시즌 EPL 첫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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