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MB정부 민간인 사찰..국정농단 예견한 일

김용준 인턴기자  |  2017.10.21 23:27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을 조명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일어난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이 겪어왔던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가 미리 예견된 일이었음을 조명했다. 9년 전 작성된 하나의 수첩부터였다.

수첩은 이명박 정부 국무총리실에서 작성한 것이었다. 문화예술인과 언론인 블랙리스트가 있었듯 당시의 국무총리실에서는 언론인과 민간인들을 사찰했다. 그들은 노트북과 망원경 등을 동원해 마치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듯 민간인을 사찰해왔다.

2010년 검찰은 국무총리실을 압수 수색해 이에 대해 조사했지만 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국무총리실은 유독 언론인 사찰에 집중해왔다. 방송사 PD, 기자 등의 가족 관계, 아파트 대출금 기록까지 사적인 정보들을 캐냈다.

장진수 씨는 당시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에서 일했었다. 장진수 씨는 국무총리실이 청와대로부터 지시를 받아왔다며 양심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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