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29)의 입대를 위해 그의 팬들이 집결해 배웅 준비에 나섰다.
김수현은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소, 21개월간 군 복무를 시작한다.
이날 김수현이 입대에 소식을 접한 팬들이 모였다. 약 40여 명의 팬들은 미리 준비한 플랜카드 및 현수막을 펼쳐들고 그의 입대를 응원했다. 현수막에는 "한 번 곰신은 영원하리", "김수현 사랑해" 등의 문구가 담겼다. 또한 플랜카드에는 "김수현 기다릴게"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김수현의 입대 장소는 소속사에서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 철저히 비공개로 입대하겠다는 김수현의 뜻에 따른 것. 여느 일반인 입대자들처럼 조용히 입소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팬들과의 입대 전 인사, 기자회견 등 공식 행사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 팬들은 김수현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훈련소 앞에 서서 기다렸다. 10여 명 넘는 중국팬들이 먼저 왔고, 이후 30여 명의 한국 팬들이 도착했다.
김수현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한 후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에 배치되어 군 복무를 이어간다. 오는 2019년 7월 22일 전역 예정이다.
한편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리얼' 등에도 출연했다.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리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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