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이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에 대해 공개했다. 1차전과 달리 한승택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나머지는 1차전과 동일하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26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KBS 2TV 생중계)을 치른다. 두산은 전날(25일) 1차전에서 5-3으로 승리, 우승 확률 76%(역대 1차전 승리 팀 33회 중 25회 우승)를 잡았다.
2차전을 앞두고 김기태 감독이 취재진과 만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1차전과 다르게 한승택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김기태 감독은 "한승택이 선발 포수로 출장한다. 나머지는 1차전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한승택은 올 시즌 9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9, 7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을 이끌 테이블 세터진에 이명기(우익수)와 김주찬(1루수)이 배치됐다. 중심타선은 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 순. 하위 타순은 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한승택(포수)-김선빈(유격수) 순으로 꾸려졌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한국시리즈 2차전)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한승택(포수)-김선빈(유격수). 선발투수 양현종.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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