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측 "'풍문쇼' 사실 왜곡 유감..法대응"(공식)

윤상근 기자  |  2017.10.29 16:32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 /사진=임성균 기자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 측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방송을 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에네스 카야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은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3일 '풍문쇼' 106회에서 에네스 카야와 관련 심각하게 사실을 왜곡해 방송했다"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방송에서는 '에네스 카야의 대규모 불륜 스캔들!', '불륜 상대만 10명!', '피해주장 여성만 10명 이상', '엄청난 파문을 일으킨 불륜 스캐들', '진짜 한순간이구나' 등의 자막을 사용하며 앞서 에네스 카야 아이템을 다뤘다.

이에 대해 매니지먼트 해냄은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사안까지 언급하며 '불륜' 등의 단어를 사용한 것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향후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네스 카야의 아내까지 언급하며 패널들이 발언을 쏟아낸 것은 너무 하다는 생각"이라며 "이는 정상을 되찾은 에네스 카야의 가족에게 다시 상처를 안기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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