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단편영화제 측 "故김주혁 애도..개막식 포토콜 취소"

이경호 기자  |  2017.11.01 10:31
배우 고 김주혁/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사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개막식 포토콜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고 김주혁을 애도하기 위해서다.

1일 오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2일 오후 7시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제15회 아시아나단편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가 개막한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7일까지 총 6일간 열리며 31개국 60편의 경쟁부문 선정작과 37편의 특별 프로그램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매년 진행해 온 개막식 포토콜 행사는 올해 진행하지 않는다.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취소하게 된 것이다.

올해 영화제 개막식은 김태우가 사회를 맡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손숙 이사장 그리고 안성기 집행위원장이 참석한다. 또한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심사위원인 이동긴, 이유진, 리치 워렌 가르시아 몬테로도 자리한다.

뿐만 아니라 개막식에는 특별 심사위원 이제훈, 이주영도 참석한다. 축하공연은 가수 권진원이 맡았다. 개막작으로는 역대 상영작 중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단편영화의 미덕을 가장 잘 보여준 '골수팬'과 '내 인생의 물고기'가 상영된다. 이 두 작품은 특별 프로그램 '아시프 15주년 특별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국제경쟁단편영화제로서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들과 국내 최신 우수 단편영화들을 상영한다. 또한 4개 섹션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유명 영화인들의 초기 단편들과 최근 단편들을 비롯하여 폴란드 애니메이션, 최신 일본 단편영화 등 전 세계적으로 다채로운 단편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고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오는 2일 발인이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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