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자신을 비난한 팬에게 폭행을 저지른 파트리스 에브라(36)에게 출장정지 징계를 통보했다.
마르세유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크-헨리 에이로 회장이 에브라와 만나 즉각적인 출장정지를 통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심판진들은 에브라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고,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에브라가 결장한 마르세유는 결국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마르세유는 "클럽 내부 조사 결과 훈련 도중 소수의 도발자에 의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 드러났다"면서 "프로페셔널하고 경험 많은 선수인 에브라가 워밍업 중 부적절한 방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르세유는 에브라를 도발한 팬에 대한 법적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수사를 계속할 것이며 선수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이에 대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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