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선임' 구자욱 "부담스럽지만 책임감 크다"

잠실=한동훈 기자  |  2017.11.05 14:42
구자욱.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하는 24세 이하 대표팀이 5일 첫 공식 행사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4일 소집돼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 짐을 풀었다. 5일 잠실구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선동열 감독과 이정후, 주장 구자욱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구자욱은 주장으로 뽑힌 데 대해 "상당히 부담스럽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이끌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구자욱은 "선수들과 다 친하다. 감독님께서도 분위기를 편하게 조성해주셨다. 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둬 돌아오겠다. 어떤 자리든 나가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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