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루타 포함 2안타 2타점..4G만 안타 신고

김동영 기자  |  2017.11.06 10:02
도미니카 윈터리그 경기에서 2루타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강정호. /사진=아길라스 시바에냐스 페이스북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으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30)가 최근 3경기 무안타 침묵을 깼다. 결승 2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의 에스타디오 시바오에서 열린 티그리스 델 리세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3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2타수 무안타-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강정호는 이날은 2안타를 치며 부진 탈출을 알렸다. 장타도 만들어냈다. 윈터리그 참가 후 세 번째 장타다. 이날 기록을 더해 윈터리그 타율은 0.143이 됐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병살타를 쳤던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4회말 무사 1,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이번에는 좌측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후속 2루타가 다시 터지며 홈까지 밟았다.

5회말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8회말 무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지난 10월 28일 이후 7경기만이다. 이후 3루까지 들어갔지만, 홈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

경기는 아길라스가 티그리스에 4-2의 승리를 따냈다. 4-0으로 앞선 9회초 2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티그리스에서는 한국 팬에게 친숙한 야마이코 나바로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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