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점' 김민수" 공격보다 수비 집중.. 목표는 우승 반지"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2017.11.07 21:22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끈 김민수. /사진=KBL 제공



서울 SK 나이츠가 부산 KT 소닉붐을 잡고 2연패 후 2연승을 기록했다. 김민수(35, 200cm)가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KT전에서 94-75의 승리를 따냈다.

1라운드에서 개막 7연승을 내달렸던 SK는 이후 2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5일 오리온전 승리를 통해 연패를 끊었고, 이날 KT까지 잡으며 다시 연승을 일궈냈다. 2라운드의 시작을 연승으로 한 것이다.

김민수의 활약이 컸다. 김민수는 이날 23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김민수는 "올 시즌 계약을 하면서 팀 우승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 시즌 목표는 우승 반지다.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언제 은퇴할지 모른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복이 다소 있다는 지적에는 "요즘은 공격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찬스가 나면 던진다.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0점을 넣든, 30점을 넣든 팀이 이기면 된다. 미치는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는 것 같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한다. 10년간 했다. 기복이 있는 것은 나도 알고 있다. 수비에 더 노력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최부경이 대표팀 차출로 빠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물론 큰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는 김우겸이 있다. 잘하는 선수다. 나보다 농구 잘하는 사람인데, 키가 조금 작다 보니 시간이 적다. 미안하다. 충분히 버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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