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영(31·JDX)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 상금 2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는 등 다수의 한국 선수들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유선영은 8일 중국 하이난섬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80야드)에서 진행된 블루베이 LPGA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홀로 이름을 올렸다. 유선영은 이날 노 보기 속에 버디 7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4·KEB하나은행) 역시 여전한 저력을 뽐냈다. 박성현은 이날 1라운드에서 5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하며 4언더파 68타로, 아자하라 무노스(30·스페인) 등과 공동 9위에 올랐다.
한국의 실력파 여자골퍼들이 1라운드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가운데, 직전 대회인 토토 재팬 클래식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3위인 펑샨샨(28·중국)은 이날 박성현과 동반 라운딩을 하며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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