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군함도' 넘었다..2017 흥행 톱4

이경호 기자  |  2017.11.12 14:40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이 '군함도'를 넘어 2017 개봉 영화 흥행 톱4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7만38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일일 박스오피스 4위, 누적 관객수 661만3887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3일 개봉한 '범죄도시'는 개봉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극장가에서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는 중이다. 개봉 40일 만인 지난 11일 661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는 '군함도'(누적 관객수 659만2168명)의 기록을 넘어 2017년 개봉작 흥행 톱4위에 올랐다. 올해 개봉작 중 흥행 1위는 천만 관객을 모은 '택시운전사'(1218만 명), 2위는 '공조'(781만 명), 3위는 '스파이더맨:홈 커밍'(725만 명)이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후 기존 조직을 장악한 신흥범죄조직 보스 장첸(윤계상 분) 일당을 강력반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일망타진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해 화제를 모았다. 개봉 16일째 400만, 21일째 500만 관객 돌파로 흥행을 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일에는 618만 관객을 기록,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3위, 2017 청불 영화 흥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아저씨'(617만 명)를 넘는 수치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한국 영화 흥행 1위는 '내부자들'(915만명, '내부자들-디 오리지널' 208만명 포함), 2위는 '친구'(818만명)다.

'범죄도시'는 지난 10월 25일 '토르:라그나로크'의 개봉 이후에도 뒷심을 발휘하며 관객들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톱10 안에 있다. '부라더' '침묵' '미옥' '채비' 등 11월 신작들의 대거 등장에도 관객 몰이는 계속되고 있다.

개봉 후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 마동석, 윤계상 등 주연 배우들의 활약 외에 진선규, 박지환, 조재윤 등 조연들의 활약까지 더해져 제대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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