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서 박광현 감독이 가슴 뭉클한 사연을 가진 거미맨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서는 초저예산을 이용한 박광현 감독의 5번째 작품 도전기가 그려졌다.
'거미맨'은 히어로 물로 완벽하지 않은 캐릭터가 주인공이었다. 감독은 완벽하지 않은 주인공이 더 매력적이게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때문에 지금까지의 히어로물과는 다른 못생긴 히어로가 주인공이 됐다. 주인공은 오정세로 낙점됐다.
짧은 시간에 많은 촬영을 해야 하는 분량이어서 평일에 클럽을 빌려 촬영했다. 이어진 촬영도 쉽지 않았다. 아역들을 대상으로 한 촬영이니만큼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계속되는 NG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때, 박 감독은 아역 배우에게 최후의 발언을 했다. 이어 아역 배우의 실외촬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박 감독의 오랜 인연 강혜정과 윤종신이 카메오로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박 감독은 영화 '거미맨'을 공개했고, 노력해준 스태프들과 배우에게 결과물로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영화 '거미맨'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현대인들에게 가슴 깊이 전달했다. 문소리는 마지막에 강혜정이 아기에게 "사랑받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라는 대사에 감동을 했다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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