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샨샨, 세계랭킹 新1위..박성현·유소연 초박빙 추격 '점입가경'

길혜성 기자  |  2017.11.13 11:28
펑샨샨 박성현 유소연(왼쪽부터) / 사진=AFPBBNews=뉴스1


여자골프 세계랭킹 순위 변동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13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최신(11월 13일자) 세계랭킹에 따르면 직전 주 3위였던 중국의 펑샨샨(28)은 평점 8.46으로, 기존 1위 박성현에 앞서며 새 1위에 올랐다. 펑샨샨 생애 최초이며, 중국 선수가 1위를 기록한 것도 2006년 세계랭킹 도입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펑샨샨은 지난 11일 중국 하이난섬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8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 토토 재팬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L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여자골프 새 세계랭킹 1위 선수가 됐다.

그렇다고 펑샨샨이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직전 주 발표에서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던 박성현(24·KEB하나은행)과 박성현 이전 19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던 유소연(27·메디힐)이 맹추격하고 있어서다.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3위의 호성적을 거둔 박성현은 이번 발표에서 8.44의 평점을 받아 펑샨샨에게 단 0.0.2점 뒤지고 있을 뿐이다. 유소연 역시 8.43점으로 펑샨샨을 0.03점 차로 뒤쫓고 있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1~3위인 펑샨샨 박성현 유소연은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릴 CME 그룹 투어 챔피어십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라, 이들의 세계랭킹 1위를 향한 접전은 또 한 번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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