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결혼 계획? 아직"(인터뷰⑤)

이경호 기자  |  2017.11.13 14:05
배우 현빈/사진제공=쇼박스


배우 현빈(35)이 결혼 계획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현빈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꾼'(감독 장창원)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에 대해 묻자 "결혼은 아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6년 12월 강소라(27)와 열애 사실을 밝힌 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연인 강소라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잘 만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바빴던 2017년에 대해 "열심히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공조'를 시작으로 '꾼' 그리고 지난 9월 크랭크인한 '창궐'에도 출연했다.

현빈은 "올해는 촬영장에서 벗어나 있던 시간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면서 "'꾼'을 홍보 하고 있지만 개봉할 작품을 찍어 놓았다. 또 찍고 있다보니까 열심히 일한 것 같다"고 밝혔다.

현빈은 올해 영화로만 팬들과 만나는 부분에 대해 "아직은 영화 쪽 시나리오가 더 마음에 들어있는 것 같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연달아서 영화 네 편 촬영하고 있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예전이랑 생각이 바뀐 게 2시간 내외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으면 영화가 좋은 것 같다. 그 시간 넘어가면 드라마로 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5년 1월 방영된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이후 드라마는 선택하지 않은 상태다. 언제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해 하자 "재미있는 드라마 대본을 보면 하고는 싶다. 드라마를 배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내년에 '창궐' 촬영이 끝난다. 빠르면 내년에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혀기도 했다.

현빈은 '꾼'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이 어떤 반응이면 좋을지 묻자 "영화의 반전에 대해 놀라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반전의 재미로 영화를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며 "그런 부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빈이 출연한 '꾼'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 분)을 잡으려는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 분)가 자신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과 펼치는 팀플레이를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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