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리그' '7호실' 수능 특수 맞을까

전형화 기자  |  2017.11.14 09:10

DC의 슈퍼히어로영화 '저스티스리그'와 신하균 도경수가 호흡을 맞춘 '7호실'이 썰렁한 극장가를 달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오전9시 기준 '저스티스리그'는 40.1%로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15일 오후3시에 개봉하는 '저스티스리그'로선 흥행에 청신호다. 같은 날 개봉하는 '7호실'은 13.1%로 3위에 올라있다. 22일 개봉하는 '꾼'이 13.6%로 2위인 만큼, 이번 주는 '저스티스리그'와 '7호실'의 대결이 될 것 같다.

현재 극장가는 비수기로 관객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13일 총 관객수가 22만 1418명에 불과하다. 11월 들어 가장 관객이 적게 들었다. 13일에는 '해피 데스데이'(5만 167명)으로 '토르: 라그나로크'(4만 1195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극장에 관객이 워낙 적은 탓에 큰 의미가 없다.

이런 상황 탓에 '저스티스리그'와 '7호실'은 극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이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만큼, 수능특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저스티스리그'와 '7호실'이 극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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