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대표팀 믈라덴 크르스타이치(43) 감독 대행이 한국의 적극적인 플레이에 인상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템포도 빨랐으며 전술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었다고 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2위)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38위 세르비아와 1-1로 비겼다. 후반 13분 아뎀 라이치(토리노)에 실점한 대표팀은 후반 16분 구자철이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대표팀은 11월 국내에서 열린 2연전에서 1승 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믈라덴 감독 대행은 "전반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적극적이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상당히 템포가 빨랐다"고 말했다. 다음은 믈라덴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피지컬을 활용하겠다고 하셨는데, 한국 대표팀이 그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대응을 했는가.
▶ 다시 말씀 드리지만, 좋은 경기였다. 양 팀 모두 몸싸움에 적극적이었다. 템포도 빨랐다. 한국 선수들의 대응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한국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 전반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적극적이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전술적으로도 조직력이 갖춰줘 있었다. 우리는 조언을 할 입장이 아니지만, 영리하게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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