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데스데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김현록 기자  |  2017.11.15 08:03
사진='해피 데스데이' 포스터


영화 '해피 데스데이'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피 데스데이'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4만56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0만2546명이다. 극심한 관객수 감소 속에 지난 13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틀째 정상을 지켰다.

지난 8일 개봉한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공포물이다. 스릴과 코미디를 더한 독특한 콘셉트로 역주행 흥행에 성공했다.

2위는 마블 히어로물 '토르:라그나로크'가 차지했다. 3만694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가 436만1125명에 이르렀다. '부라더'가 2만8542명(누적 134만2521명), '범죄도시'가 2만2351명(누적 672만447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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