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방탄소년단 美 데뷔 무대 'AMAs' 생중계

이정호 기자  |  2017.11.15 11:26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케이블채널 Mnet이 그룹 방탄소년단이 초청받은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생중계한다.

15일 Mnet 측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는 20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AMAs'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미국 지상파 방송국 ABC를 통해 미 전역에 생방송되며, 한국에서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미 어워드를 17년째 생중계 해 온 Mnet은 음악 전문 채널로서 국내외 다양한 음악 트렌드와 케이팝 아티스트의 높아진 위상을 생생하게 전하고자 '2017 AMAs'의 국내 생중계를 결정했다.

긴장감 넘치는 시상식 현장과 케이팝 그룹 최초이자 올해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퍼포머로 초청받은 방탄소년단의 미국 공식 데뷔 무대를 Mnet을 통해 안방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진행은 방송인 김구라, 그래미 어워드 생중계를 함께 해 온 음악평론가 임진모, 유창한 진행 실력의 통역사이자 MC 안현모가 맡는다.

'2017 AMAs' 각 부문별 수상 후보들도 눈길을 끈다. 현재 브루노 마스가 올해의 아티스트 등 총 여덟 개 부문으로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고, 체인스모커스,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에드 시런 등이 각각 다섯 개 부문의 후보로 올라 열띤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휘트니 휴스턴 헌정 공연을 예고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비롯, 켈리 클락슨, 셀레나 고메즈, 다이아나 로스, 이매진 드래곤스, 핑크 등 쟁쟁한 명성의 팝 아티스트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일한 아시아 뮤지션으로 방탄소년단의 출연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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