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졸리·피트, 양육권 분쟁 합의로 종지부

이경호 기자  |  2017.11.17 15:18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AFPBBNews=뉴스1


배우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의 양육권 문제가 14개월 만에 합의로 막을 내렸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위클리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양육권을 합의로 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가 가족 전체를 위한 상황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 피트는 양육권과 관련해 집착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앞서 이혼소송과 관련해 양육권 문제로 갈등을 이어왔다. 졸리는 아이들의 양육권을 독점으로 가져가길 원했고, 피트는 이에 합의를 하지 않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매덕스, 팍스, 자하라, 실로, 쌍둥이인 녹스와 비비안 등의 자녀가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는 지난해 9월 이혼 소송을 시작했다. 14개월 간 양육권 분쟁을 포함한 소송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2014년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9월 이혼 소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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